대구 북구, 민간아파트 첫 국공립 어린이집 탄생

대구 북구, 민간아파트 첫 국공립 어린이집 탄생

기사승인 2017-11-09 13:57:27

대구 북구청과 태전동 협성휴포레 강북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지난 8일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를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협성휴포레 강북아파트 입주자대표회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태전동 협성휴포레 강북아파트는 민간 신축아파트(태암남로 60)로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했다.

우수한 보육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를 위해 북구청에 무상임대 조건을 제안하면서 북구의 민간아파트 최초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게 됐다.

무상임대 받은 어린이집은 위탁 운영업체를 공개모집한 후 건물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들을 보낼 수 있는 쾌적한 어린이집을 유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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