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관광 체험과 정보를 제공하고 농·특산물 판매장까지 갖춘 ‘수성구·경산시 관광체험센터’가 문을 열었다.

수성구청은 지난 7일 대구스타디움몰 지하1층에서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 최초의 맞춤형 체험시설인 ‘수성구·경산시 관광체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총 400㎡(129평) 규모의 관광체험센터는 한방스포츠 체험실, K뷰티 체험실, 농특산물 전시장, 글로벌 교육장, 의료관광 서비스 존, 관광정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한방스포츠 체험실은 체형분석기를 이용한 체형진단, 분석, 교정 등 맞춤형 운동서비스를 제공하며, K뷰티 체험실은 스킨케어, 뷰티마사지 등 K뷰티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또 농특산물 전시장은 수성구와 경산의 농산물, 화장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글로벌 교육장에서는 뷰티 교육 및 관광업무 세미나 등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밖에 의료관광 서비스 존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통역을 지원하고, 관광정보관에서는 수성구와 경산시의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이번 관광체험센터 건립은 수성구와 경산시가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추진하고 있는 국비사업인 ‘수성구·경산시 전통문화 건강체험 자원연계 주민 HI-UP프로젝트’의 하나다.

수성구는 이번 관광체험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여행사 등과 연계해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을 타깃으로 뷰티 프로그램 개발 등에 속도를 내는 등 관광객의 유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진훈 구청장은 “지역최초의 원스톱 관광체험시설인 수성구·경산시 관광체험센터의 개소로 관광객의 욕구에 맞춘 제대로 된 시설이 모습을 갖추었다”며 “한방과 뷰티를 특화로 한자리에서 여러 기능이 가능한 이번 체험센터의 실속 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을 견인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