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첨복단지에 대구암센터 준공

동성제약, 첨복단지에 대구암센터 준공

기사승인 2017-11-09 18:15:39

‘동성제약연구소 대구암센터’가 9일 준공식을 갖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문을 열었다.

동성제약㈜는 1957년 창업 후 국내 염모제 시장을 주도하고 정로환 등 가정상비약으로 유명한 국내 굴지의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빛을 이용해 암 세포를 파괴하는 광역학치료(PDT)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14년 12월 동성제약과 첨복단지 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3월 착공했다.

대구암센터는 2층 규모로 1층은 연구지원팀과 두피케어연구소, 2층은 광역학 신약개발연구소가 있다.

동성제약은 이미 작년 6월부터 첨복단지에 있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와 광역학치료와 항암치료 영역에서의 혁신신약 후보 물질을 공동 연구 중이다.

대구암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광역학치료에 관한 핵심 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광역학치료의 대중화를 위한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대구암센터가 동성제약의 창립 60주년을 맞은 해에 완공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대구암센터를 통해 부작용이 적고 종양선택적인 광감각제를 올해 안에 개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암치료 분야에서 광역학치료의 대중화를 이끄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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