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동해고속도로 구정(속초방향)휴게소의 이색 쉼터가 고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구정휴게소 한켠에는 도심에서 자취를 감춘 동네 사진관과 시장 국밥집의 예 모습을 재현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바닥에는 오징어놀이와 비석치기 등의 놀이판이 그려져 있고, 동네 사진관 옆에는 7080 교복을 테마로 한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어린이들에게는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정(속초방향)휴게소 이존순 소장은 “골목놀이를 테마로 한 이색 쉼터가 고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고객 체험 휴게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릉=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