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옥천(부산방향)휴게소가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전기자동차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에는 멀티방식의 급속충전기로 DC차데모, AC3상, DC콤보 등 세 종류의 충전 케이블이 장착돼 있어 국내에서 출시된 모든 전기차의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완속 충전기는 4∼6시간 소요되지만 옥천휴게소에 설치된 급속충전기의 경우, 충전 소요시간이 20∼30분에 불과해 편리성을 높였다.
옥천(부산방향)휴게소 김준식 소장은 “전기차 충전소 설치로 보다 편리하게 휴게소 이용이 가능해 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