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동해고속도로 옥계(속초방향)휴게소의 막국수가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휴게소 대표 메뉴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 막국수는 다른 휴게소와 달리 직접 면을 뽑고, 판매되는 육수가 아닌 직접 끓인 육수를 사용해 쫄깃하고 깊은 맛을 낸다.
여느 맛집과 겨눠도 손색이 없어 하루 평균 150그릇 정도가 팔리며 주말의 경우 300그릇 이상이 주문되기도 한다.
막국수는 강원도 향토음식의 하나로, 고원지대인 강원도는 메밀의 생육조건에 적합해 수확량도 많고 질도 좋아 다른 지방보다 맛과 영양 모두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옥계(속초방향)휴게소 이병철 소장은 “막국수를 먹으려고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들도 있다”며 “고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청결, 원산지 관리 등에 좀 더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강릉=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