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교시 결시율 작년보다 높아… 지진 피해 포항 9.2% 결시

대구·경북 1교시 결시율 작년보다 높아… 지진 피해 포항 9.2% 결시

기사승인 2017-11-23 10:59:43

대구지역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율이 전년 7.79%보다 다소 높은 8.45%를 기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3일 치러진 대입 수능시험 1교시 국어 영역 지원자 3만863명 중 2만8256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2607명이 시험을 포기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지원자 3만1493명 중 2만9041명이 응시했다.

경북지역 수능시험 1교시 결시율은 9.62%로 지난해 7.79%보다 1.62%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2개 시·군, 73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1교시 수능 지원자는 2만4542명이며 이 가운데 2360명이 결시했다.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지구(울진·영덕고 포함)의 1교시 결시율 역시 9.20%로 지난해 8.22%보다 높아졌다.

포항지구 수능시험 1교시 지원자는 6067명이며, 시험에 응하지 않은 수험생은 558명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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