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벤츠 빠뜨리고 보험금 타려한 40대 덜미

저수지에 벤츠 빠뜨리고 보험금 타려한 40대 덜미

기사승인 2017-11-24 09:45:04

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고가의 외제 차량을 고의로 저수지에 빠뜨린 후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로 박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월 20일 오후 1시 40분께 경북 청도군 이서면의 한 저수지에 자신의 벤츠 차량을 빠뜨리고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처럼 신고, 보험금 8700만 원을 타내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주식 투자 손실 등으로 돈이 궁하게 되자 이 같은 보험사기를 계획했으며, 고의 사고를 의심한 보험사의 수사 의뢰로 덜미를 잡히게 됐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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