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고산3동 행정복지센터와 청곡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외식 나들이를 후원하는 ‘희망나눔 착한가게’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산3동 ‘희망나눔 착한가게’는 월 1회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에서 추천한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7일 ‘샤브향’ 신매점이 저소득 가구의 노인 15명에게 월남쌈을 식사로 제공했으며, 지난 22일에는 ‘고산옥’이 경로당 노인 15명을 초청, 갈비탕을 후원했다.  

자발적으로 ‘희망나눔 착한가게’에 참여한 ‘고산옥’과 ‘샤브향’ 신매점은 각각 이달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과 월요일마다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산3동 희망나눔회원인 샤브향 신매점 이승태 대표는 “이웃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할 수 있다”며 “매월 네 번째 월요일에는 이웃을 위한 나눔가게를 운영해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작은 힘을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