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회 석철 의원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서 대상 차지

수성구의회 석철 의원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서 대상 차지

기사승인 2017-11-30 17:02:35

대구 수성구의회 석철 의원이 3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7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을 차지했다. 

순수 비영리민간단체인 여의도정책연구원(이사장 이서원)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2017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은 행복지수 산정자료와 의원의 조례 입안 및 지역 정책 기여도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통계심사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을 차지한 석철 의원은 지방 의원의 고유 책무인 입법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제7대 임기 동안(2014년 7월부터) 총 31건의 조례를 대표자로 발의했다. 이 가운데 4건을 전국 최초로 발의하며 의정 발전을 이끌었다.

또 구정질문 분야에서도 상세한 데이터와 과학적인 근거 등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함과 동시에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구정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실제 석철 의원이 2015년 12월 구정질문을 통해 제시한 ‘효율적인 공립어린이집 확충방안’은 2016년 8월 수성구청이 시행한 후 보건복지부가 도입하면서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이는 기초의원의 현장 중심 대안을 중앙정부가 받아들인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석철 의원은 또 매주 2차례 이상 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 무료급식소에서 소외된 곳이나 사회적 약자를 돌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청소년 활동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수성구청소년육성회의 발족을 이끌면서 매년 1,000만 원 이상의 기금을 모아 청소년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석철 의원은 “입법 활동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의 기본에 충실하였는데, 이것이 의정대상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예산이나 정책에서 소외되는 부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성구의회 조규화, 황기호 의원도 이번 ‘2017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각각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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