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주최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대구지역의 창업 성과를 한데 모으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다.

어워즈 행사는 메인이벤트인 시상식과 더불어, 부대행사로 창업기업 상담부스 및 네트워킹 행사가 마련된다.

스타트업 상담부스에서는 미리 신청한 창업자들이 삼성(투자, 사업연계), 투자, 특허, 법률상담 4개 분야 상담을 받는다.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한 삼성전자는 본사의 연구원, 실무자급 인력을 파견해 지역 창업기업과 삼성과의 사업연계를 전제로 상담을 진행한다.

중앙컨벤션홀 2층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네트워킹에서는 지역의 선후배 창업기업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한다. 

정부 지원사업, 투자 유치, 크라우드 펀딩, 해외 진출 등 7개의 분야별 경험이 많은 선배기업이 주체가 돼 후배기업과의 소통을 주도한다. 

이번 어워즈의 백미인 시상식에서는 지역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창업기업 대표 4명, 투자자 1명, 창업지원자 1명에 대해 시상한다. 

수상자는 지역 42개 창업 관련기관이 추천한 후보자 중 선정위원의 최종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별 스토리 영상을 상영하고 특별히 제작된 트로피가 수여되는 등 영화제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규황 센터장은 “경쟁과 경합이 아닌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자리로 준비했다”며 “지역의 창업지원기관 및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뜻 깊은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