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남해고속도로 진주(부산방향)주유소가 외제차 전용 주유대를 설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진주주유소는 주유구 규격이 다른 몇몇 외제차 운전자들의 편의를 위해 외제차 전용 경유 주유대를 새롭게 설치했다.
통상 국산 경유 승용차는 주유대 구멍이 큰 반면 몇몇 외제차 경유 승용차의 경우는 주유 구멍이 작다.
셀프주유소인 진주주유소는 간혹 작은 구멍 때문에 기름이 옆으로 새는 등 주유에 애를 먹는 운전자들을 보고 외제차 전용 주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주(부산방향)주유소 김광수 소장은 “외제차 운전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만큼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작은 불편사항까지 개선하는 고객만족 주유소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