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서 대구 지자체 유일 ‘우수기관’

수성구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서 대구 지자체 유일 ‘우수기관’

기사승인 2017-12-06 17:32:02

수성구청이 대구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재난대응 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청은 지난 10월 30일부터 닷새간 전국 지자체 등 320개 기관이 참여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가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훈련에서 수성구청은 대공원역에서 발생한 테러에 의한 지하철 대형사고 발생을 가정, 수성소방서, 수성경찰서,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유관기관 260여 명과 긴급 대피, 테러범 진압,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시설물 복구 등을 훈련했다.

이번 훈련 평가에서 수성구청은 훈련 시나리오 구성이 뛰어나고 현장 훈련 상황이 잘 구현됐으며, 현장에서 훈련 참여자들의 숙달 정도가 높아 매뉴얼에 따른 조치 사항들이 정확하게 이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민간전문가 20명이 참여한 행정안전부 중앙평가단의 사전·현장·사후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한편 수성구청은 지난 10월에는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했으며, 대구시 자연재난관리 시책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안전 도시 수성구’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재난발생시 주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안전한 수성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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