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9일 수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식을 갖고 은장 5명을 포함한 총 71명의 청소년에게 상을 수여했다.

올해 처음 운영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 9~13세 청소년들이 신체활동, 봉사활동, 자기개발활동, 탐험활동에 일정 기간 참여해 자기 스스로 세운 목표를 이뤄가며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의 모태가 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처음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40여 나라에서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4가지 포상활동 영역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해 지역 및 세계 사회에 이바지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포상제를 통해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자기주도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모든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