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15일 시정연수원에서 ‘지속가능한 일자리 1등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 그간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지속가능한 일자리 1등 워크숍’은 소통·협업·실국장책임제라는 고양시만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일자리 당면이슈 해결 및 목표 달성, 신 일자리사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주제로 이뤄진다.

이흥민 시 일자리창출과장을 비롯한 일자리창출 TF팀, 일자리창출 부서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은 그간의 여정, 일자리시스템 행정이 불러온 변화, 멈추지 않는 도전의 3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그간의 여정’ 섹션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경기도는 물론 중앙단위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들을 공유했다.

‘일자리시스템 행정이 불러온 변화’ 섹션에서는 일자리 컨트롤타워 역할과 실국소장 책임제, SNS를 통한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일자리 목표 공시제 등 일자리분야에서 시스템 행정을 도입해 불러온 다양한 변화에 대해 토론했다.

마지막 섹션인 ‘멈추지 않은 도전’은 내년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시도되는 ‘일자리버스’ 사업과 ‘일자리카페’, 고양시 어디를 가나 일자리정보가 넘치는 ‘무인일자리정보시스템’ 구축 등 어디에서도 시도해 보지 않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워크숍에서는 인문학 강의, 행주산성 둘레길 걷기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흥민 과장은 “지난 4년간 120여 명의 토론 참여자가 110개의 주제를 토론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1등 워크숍’은 이제 일자리창출 부서의 고유한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내년에는 통합정보시스템을 확충함으로써 시민들이 머무르는 곳곳에서 일자리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자리 기능과 사업을 대폭 강화해 더욱 향상된 일자리서비스 제공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