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국경연구소, 러시아와 국경 문제 연구 맞손

계명대 국경연구소, 러시아와 국경 문제 연구 맞손

기사승인 2017-12-20 16:10:55

 

계명대학교 국경연구소(소장 이성환)와 러시아 사할린 인문기술대학교가 일본과 관련된 국경 문제의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손을 잡았다.

계명대 국경연구소는 20일 사할린 인문기술대학교에서 이 대학이 설립한 ‘사할린과 쿠릴열도 노동이민 연구센터(이하 노동이민 연구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연구소는 한국과 러시아가 안고 있는 국경 문제 연구에 서로 협력하고 앞으로 인적 교류를 통해 세미나와 학술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또 두 연구소가 요청하면 일본의 억지 주장으로 영토 분쟁에 휘말린 쿠릴열도와 독도와 관련된 자료를 서로에게 제공키로 협의했다.

계명대학교 국경연구소 이성환 소장은 “일본의 엉터리 주장으로 영토 문제를 겪고 있는 러시아의 쿠릴열도와 한국의 독도는 서로 공통점이 많다”며 “두 연구소가 힘을 모으면 지금보다 더 효율적으로 일본 영토 문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사할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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