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동대구역 맞이주차장 운영

내년 1월부터 동대구역 맞이주차장 운영

기사승인 2017-12-27 19:27:25

손님맞이나 배웅을 위한 동대구역 맞이주차장이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동대구역 서편에 들어선 맞이주차장은 주차면수 56면으로 경차, 장애인·임산부 전용 주차구획 등이 설치됐으며, 24시간 운영한다.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잠시 손님을 맞이하거나 배웅하기 위한 용도로 운영된다.

대구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회 주차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한다. 주차요금은 1시간 이내 주차 시 최초 30분에 1000원, 초과 10분당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장기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1시간 초과 2시간 이내는 3만 원, 2시간 초과 시 5만 원의 높은 요금이 부과된다.
 
대구시는 동대구역 맞이주차장이 문을 열면 그동안 손님맞이와 배웅을 위한 불법주정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맞이주차장 개장과 함께 버스정류장 및 동대구역 횡단보도 주변의 불법주정차에 대한 순찰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시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맞이주차장만으로는 동대구역 주변 불법주정차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교통·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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