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18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뷰티, 패션, 호텔 등 유통업계에서는 신년에 초점을 맞춘 특별 패키지 상품이 나오고 있다. 

먼저 뷰티업계에서는 신년을 맞아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베네피트(benefit)는 다가오는 2018년을 기념해 해피 뉴 이어 세트인 ‘샌프란시스코 스윗헐츠’를 출시한다. 선물할 일이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기프팅 아이템인 ‘해피뉴이어 세트’를 낸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스윗헐츠’는 스윗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로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베네피트 인기 신제품인 고고틴트와 핑크빛 피부를 연출해주는 브라이트닝 베이스 ‘댓 갤’ 정품과 베스트셀러 모공 프라이머 포어페셔널, 완벽한 눈썹을 위한 ‘카브로우’가 펀사이즈로 구성됐다.

베네피트 홍보팀 정효정 과장은  “포어페셔널과 댓갤을 활용해 결점 없이 화사한 피부톤을 완성한 뒤 체리빛 고고틴트로 양 볼과 입술을 물들여주면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페이스로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는 행운 주얼리 No.8 (이하 넘버 에이트)를 출시했다.

2018년도를 맞이하여 출시 된 넘버 에이트는 메탈 티아라와 반짝이는 크리스탈 스톤이 2018년의 마지막 숫자인 8모양을 연상케 하는 투명한 케이스 안에 가득 반짝이며 착용하는 이의 움직임에 따라 함께 흔들리는 것이 특징이다.

넘버 에이트는 실버와 로즈골드 두가지 버전으로 투명 케이스 안에 가득한 크리스탈 중 레드 컬러의 크리스탈이 포인트가 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심플하거나 화려한 무드로 연출이 가능하여 데일리 네크리스로 추천하는 넘버에이트는 새롭게 시작하는 2018년 새해 선물은 물론, 졸업과 입학등 특별한 날의 선물로도 제격이 제품이다

제이에스티나 관계자는 “ 2018년도에는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주얼리” 라며 “행운 주얼리 넘버 에이트와 함께 반짝이는 일이 가득한 2018년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는 새해 맞이 산행을 떠나는 소비자를 위해 고객감사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새해맞이 고객감사세일’은 ‘콘트라 엑스슈프림 플러스재킷’, ‘테크웜 구스하프재킷’, ‘테크웜 윈드팬츠’ 등 겨울신상품 의류를 최대 50%, 방한용품∙신발 최대 50~20% 할인된 금액에 만나볼 수 있다.

레드페이스는 보온성을 갖춘 ‘웜 헤링본 우먼고소모’, ‘콘트라 윈드 헤링본 글러브’, ‘콘트라 퀼팅 웜부츠’와 눈꽃산행 시 필수 아이템인 ‘옵티멀 라이트 체인 아이젠’, ‘쉴드 스패치’ 등 방한용품을 최대 50~20% 세일한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매년 1월 1일에는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산을 찾는 등산객들로 전국 해돋이 명소가 인산인해를 이룬다”며 “겨울 산은 다른 계절보다 사고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 및 보온 장비를 꼼꼼히 갖춰 따뜻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호텔업계도 새해 맞이 카운트 다운 패키지를 출시했다. 

힐튼 부산(Hilton Busan)은 31일 22시부터 탁 트인 오션뷰로 인해 일출과 일몰 명소로 손꼽히는 맥퀸즈 라운지(McQueen’s Lounge)에서 새해 맞이 카운트 다운 파티를 개최한다.

특히 현장 방문 고객이 신년 분위기를 더욱 만끽할 수 있도록 핑거푸드와 웰컴 드링크를 비롯해 다양한 파티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인 기준 2만5000원.

이 밖에도 새해를 기념해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다모임에서는 새해 첫 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새해 브런치를 선보인다. 한국 전통 명절 음식인 떡국, 갈비찜, 고기 산적 등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풍성한 메뉴로 구성된 이번 브런치는 1월1일 12시부터 1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1인 기준 10만원. 

힐튼 부산 장 세바스티앙 클링(Jean-Sébastien Kling) 총지배인은 “최고의 일출일몰 감상지로 꼽히는 힐튼 부산의 맥퀸즈 라운지에서 2018년의 새로운 소망을 기원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신라호텔도 오는 31일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 파티’를 진행하고 다음달 1일에는 호텔 앞 명소 쉬리벤치 전망대에서 ‘새해맞이 해맞이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31일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송년 파티는 올해 마지막 날 밤 10시부터 로비 라운지 바당에서 펼쳐진다. 이벤트 오프닝 안내와 함께 음악회가 준비되며, 연하장 작성 이벤트,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8년 1월 1일 신년 해맞이 이벤트는 제주의 바다가 한눈에 펼쳐지는 쉬리벤치 전망대에서 펼쳐진다. 일출 시각에 맞춰 7시 37분부터 1시간 동안 ‘새해 고사 지내기’와 ‘소원 쓰기’ 등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되며, 따뜻한 차와 커피, 군고구마를 포함한 다과도 제공된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신년 이벤트 때문에 매년 12월 31일 투숙하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면서 “모든 고객분들이 기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며 가족, 연인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