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산격4동 1216-30번지 일원에 6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산격4동 공영주차장은 대학 주변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44억 원을 들여 1,804㎡ 면적에 주차면 63면 규모로 건립됐다.
북구청은 오는 2월 말까지 무료로 개방한 뒤 3월부터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북구청은 산격로와 대학로 주변을 걷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산격로·체육관로, 대학로 보행환경 개선에 이어 산격3동 무지개공영주차장에 이어 이번 산격4동 공영주차장을 건립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산격4동 공영주차장으로 인근 주택과 상가 지역의 주차난이 일부 해결되면서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줄고 긴급차량의 통행로 확보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을 통해 주차난 완화와 더불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북구를 만들겠다” 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