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임플란트 제조 기업인 ㈜메가젠임플란트가 대구에 100% 최첨단 자동화 공장을 건립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5일 준공식을 갖는 메가젠임플란트 대구 자동화 공장과 연구소는 성서5차산업단지 1만 1435㎡부지에 2만1867㎡규모로 건립됐다.

100% 최첨단 자동화 라인을 구축한 대구 공장은 이달 중 본격적인 증편 생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현재 보다 4배 이상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다.

2002년에 설립된 메가젠임플란트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 2016년에는 ‘3천만불 수출의탑’ 수상과 함께 매출액 695억 원을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KOTRA 수출혁신기업상 대상’ 수상, ‘일자리창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 수술 전 과정을 3D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프로그램(R2GATE)을 개발하는 등 높은 기술력으로 국산 임플란트 업체 중 유럽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9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대구 자동화 공장 및 연구소 준공을 계기로 우수한 품질의 임플란트 제품을 확대 생산해 현재 시장점유율 1위인 유럽을 비롯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에도 적극 진출, 2023년까지 연매출 2000억 원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메가젠임플란트는 지역에 신규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대의 귀중한 선물을 안겨주는 알토란 같은 기업이다. 앞으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대구시가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