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대구·경북에 강추위 온다

10~12일 대구·경북에 강추위 온다

기사승인 2018-01-05 16:56:41

오는 10~12일 대구·경북에 -10도 이하의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8일 대구와 경북은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기온이 낮은 경북 북부지역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1월 둘째 주(8~12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10~2도)보다 기온이 4~7도 가량 낮아져 춥겠다.

특히 10일부터 12일 사이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겠다.

또 찬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수도관과 축사 등의 시설물 관리와 건강에 유의해야 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갑작스런 한파가 닥치면 노약자는 바깥출입을 자제하거나 외출할 때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이번 추위는 13일 낮부터 서풍 기류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겠다”고 예보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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