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 5인 선정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 5인 선정

기사승인 2018-01-20 11:00:00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올해의 청년작가 5인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25~40세 사이의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1일~15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회화, 조각, 공예, 사진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 걸쳐 총 41명의 청년작가가 응모했으며, 지난 11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선정된 청년작가는 회화(한국화) 부문에 차현욱씨, 회화(서양화) 부문에 채온씨, 설치 부문에 이민주씨, 설치(영상) 부문에 김안나, 윤동희씨 총 5명이다.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지역 미술계의 창조적 발전을 계승해 나갈 수 있는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8년부터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기획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1회째를 맞는다.

청년작가에 선정된 작가들은 전시 준비를 위한 창작지원금 500만 원과 도록 제작, 전시실 제공 등 전시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받는다. 

올해 전시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지금까지 총 169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출신 작가들은 한국미술계의 중진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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