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 눈높이 공연으로 초등학생 감성 ‘쑥쑥’

대구시립무용단, 눈높이 공연으로 초등학생 감성 ‘쑥쑥’

기사승인 2018-01-22 15:48:48

대구시립무용단은 내달 5일부터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특화된 공연인 ‘시립무용단과 함께 춤을’ 신청을 접수한다. 

대구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무용공연은 지난 2016년에 시작된 시립무용단의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8개교, 4200여 명의 학생들이 관람했다. 

올해는 4월부터 20여 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월 5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생이 대상인 대구시립무용단의 ‘찾아가는 무용’은 다른 예술단체와 차별성을 두어 관람과 해설, 체험으로 이뤄지는 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학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남을 이해하는 마음은 물론 자아 형성과 신체 발달, 창의성 개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립무용단의 단원들이 직접 기획, 연출해 기획 단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작품을 선보인다. 

대구시립무용단 김성용 감독은 “어렵게만 생각하던 현대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청소년들의 감성 교육에도 아주 훌륭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찾아가는 무용’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즐기며 참여 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김성용 예술감독 및 상임안무자가 새롭게 취임한 대구시립무용단은 다양한 국내 공연과 해외 공연 참가 등으로 2018년 야심찬 한해를 계획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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