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에 첫 구립도서관 문

대구 남구에 첫 구립도서관 문

기사승인 2018-01-24 16:53:08

대구 남구의 첫 구립도서관인 ‘대명어울림도서관’이 26일 문을 연다. 

이번에 문을 여는 대명어울림도서관은 1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두류공원로 38-1, 옛 남대구등기소 자리에 대지면적 340㎡, 연면적 675.36㎡,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과 어울림 마당, 2층에는 종합자료실, 3층에는 다목적 강당과 강좌실1, 4층에는 사무실, 강좌실2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외부공간에는 파고라, 벤치 등 휴게시설도 조성했다.

또 주민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기 위해 8400여 권의 분야별 최신 도서도 확보하고 있다.
  
어린이 자료실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종합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대명어울림도서관에서는 분기별로 8~10주 과정으로, POP(글자모양 공예), 독서논술 지도사 과정, 즐거운 살림, 어린이 중국어 및 역사교실 등 독서 및 어학, 교양강좌, 취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생 학습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또 도서관 내 다목적 강당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어린이 영화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가족(일반) 영화를 선착순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다목적 강당 등 도서관 이용을 희망할 경우 사용 예정일 10일 전까지 사용 신청서를 제출하면 검토 후 대관도 가능하다.
  
개관일인 26일 오전에는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영화로 보는 추억여행’이란 주제로 개관 특강도 열린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남구 첫 구립도서관인 대명어울림도서관을 통해 다채로운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즐기는 도서관 거점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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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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