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대구 수성구청,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기사승인 2018-02-01 19:31:00

대구 수성구청은 지난달 30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수성구 생활 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생활보장위원장인 이진훈 구청장과 11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생활보장사업의 기본 방향과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연간 조사계획, 보장비용징수 계획, 자활지원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에 따른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폐지로 노인,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또 사실상 보호가 필요하나 기준을 초과한 308가구를 지원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의 자활능력 향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활지원계획에 대한 심의 결과를 확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성구의 기초수급자수는 총 1만 6894명으로 생계급여 1만 3589명, 의료급여 1654명, 주거급여 176명, 교육급여 1475명으로 인구대비 3.8%를 차지한다.

수성구청은 올해도 월 1회 이상 생활보장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정기위원회로 저소득 주민의 권리구제 및 맞춤형 복지급여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자활사업의 적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1인 세대를 위한 고독사 예방 사업으로 인자수성 이웃살피미 사업, 웰레폰 사업, 고독사 보험료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지도시를 위한 세심하고 따뜻한 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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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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