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 만든다”

대구시, “안전하고 행복한 설 연휴 만든다”

기사승인 2018-02-02 17:53:55

대구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이번 설맞이 종합대책으로 ▲지역홍보 및 문화행사 개최 ▲물가안정 및 유통질서 확립 ▲체불임금 해소 ▲취약계층 지원 및 보호 ▲특별 교통대책 ▲비상응급의료체계 및 감염병 예방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및 산불방지 ▲각종 안전사고 및 재해 예방 ▲시민생활 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10대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동안 20개의 분야별 상황반을 운영하고 하루 65명이 비상근무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먼저 명절 기간 소외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무료급식소 10곳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쌀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1390가구(139개 각 동별 10가구)에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벼로 시장 상인들의 자율소방대를 운영하는 등 재난안전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대구역 광장에 안내 인력을 배치, 택시 및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안내를 강화하고 동대구터미널 매표창구를 10개에서 15개로 증설 운영한다.

또 무인발권기 10대를 설치하는 한편, 터미널 관리 인력을 20명에서 37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대구를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동대구역사 내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훈훈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물가안정, 취약계층 지원,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시민불편 해소 등 종합대책을 치밀하고도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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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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