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권 전 대구 수성구 부구청장, 수성구청장 출마 선언

김대권 전 대구 수성구 부구청장, 수성구청장 출마 선언

기사승인 2018-02-07 17:30:55

김대권 전 대구 수성구 부구청장이 오는 6월 수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대권 전 부구청장은 7일 수성구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공직의 첫발을 수성구청에서 내디뎠다”며 “그 뒤 부구청장으로 다시 돌아와 근무해온 수성구청에서 또 한 번의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동안 수성 구민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꿈꿔 왔다”며 “수성구의 ‘행복가이드’가 되어 ‘다함께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부구청장은 더 나은 내일의 수성구를 위한 미래과제로 △교육부문에서는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생활환경과 문화부문에서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당당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복지와 안전부문에서는 소외되지 않고 낭비되지 않는 효율적인 복지 안전망과 주민의 안전선택권을 높이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재난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일자리 부문에서는 기계로 대체되지 않는 일자리를 만들고 △인구 감소에 따른 도시의 생존 능력과 유일성을 확보하고 △정책추진의 시작부터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인 활성화를 꾀하는 ‘열린 도시로서의 진화모델’을 만드는 것 등을 발표했다.

김 전 부구청장은 지난 1996년 지방고등고시에 합격, 수성구청에서 근무를 시작한 뒤 대구시 첨단산업계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수성구와 대구시의 경제·문화·관광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2015년 수성구 부구청장으로 다시 돌아온 그는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갖춘 행정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동료들과의 원만만 인간관계로도 정평이 나있다. 

김 전 부구청장은 미국의 캘리포니아웨스턴 로스쿨 LLM과 KDI 국제정책대학원 MBA를 취득하는 등 글로벌 리더로서의 능력을 갖췄으며, 독일 칼스루헤 국립극장 파견근무 등으로 국제적인 감각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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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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