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공공부문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의 경력형성을 돕고 퇴직자들의 전문적 경륜을 발휘할 수 있는 ‘2018 고양 사회공헌형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고양시는 8일 ‘2018 고양 사회공헌형 공공 일자리사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신규 발굴된 28개 공공일자리 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적격심사를 통해 22개 사업을 우선 추진사업으로 선정했다(사진).
이번에 선정된 ‘2018 고양 사회공헌형 공공 일자리사업’은 △장애인 가족 휴식지원 장애돌보미 △서민금융상담센터 금융복지 상담사 △통합건강관리 코디네이터 △미디어도서관 영상미디어센터 코디테이터 △고양 대표축제 전문디렉터 △청년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등 50여 명이다.
특히 고양시는 올해 어려운 시 재정상황 속에서도 실업대책 마련 및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사업인 사회공헌형 공공일자리사업 예산 5억여 원을 전액 시비로 확보, 3월부터 사업부서별 인력모집 및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시 일자리창출과 관계자는 “2018 고양 사회공헌형 공공일자리 사업은 청년 실업대책, 경력단절 여성의 경력형성, 퇴직자들의 전문적 경륜의 공공부문 접목 등 말 그대로 사회에 공헌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올해 신규사업이지만 성공적으로 이끌어 계속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