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수성구청장, 12일 ‘퇴임식’ 갖고 8년간 구정 마무리

이진훈 수성구청장, 12일 ‘퇴임식’ 갖고 8년간 구정 마무리

기사승인 2018-02-12 15:34:59

지난 2010년 7월 민선 5기로 취임한 이진훈 수성구청장이 12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8년간의 구정 운영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주요 기관장 등 초대 인원을 최소화하고 그간의 구정을 돌아보고 8년을 한결같이 묵묵히 헌신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퇴임식에 앞서 지난 1월부터 23개 동을 방문,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주요 기관 및 단체 또한 미리 방문했다.

지난 7일에는 8년 재임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자와 기부로 나눔의 삶을 실천한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퇴임식 당일에는 수성구청 전 부서를 방문, 모든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2010년 취임 때 ‘지금 저와 함께하는 수성구민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수성구민들의 행복을 위해 밤낮없이 달려왔는데 돌이켜보니 나 역시 수성구민들과 함께하는 행복 속에서 지내온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 고 소회를 밝혔다.

또 “24년 동안 대구시청에서 ‘일이 되도록 하는 행정’을 실천하는데 전력을 쏟았으며, 수성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삶을 변화시키는 정치’를 더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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