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대구 남구청,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기사승인 2018-02-12 18:02:18

대구 남구청은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당직의료기관 34곳과 휴일지킴이 약국 33곳을 지정·운영한다. 

또 같은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구보건소에서는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행정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비상진료반을 운영, 연휴기간 중 주민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영남대학교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드림병원 등 종합의료시스템을 갖춘 병원에서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이 어려운 야간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등록된 남구 관내 70여개 편의점에서도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13개 품목의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등은 남구청 홈페이지 또는 남구보건소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주민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연휴기간 동안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