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패션조합, ‘2018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자원봉사자 모집

대경패션조합, ‘2018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자원봉사자 모집

기사승인 2018-02-15 21:46:58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DGFC·이하 대경패션조합)이 오는 3월 7일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옛 한국패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을 지원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8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은 투에스티인터내셔날, 메종드준 쇼를 시작으로 프리앤메지스, 씨앤보코까지 하루 동안 지역 패션업체 4곳과 소재업체 2곳(백산자카드㈜, 호신섬유)의 콜라보레이션 패션쇼가 펼쳐진다. 

또 대구패션페어 전시장에서 패션쇼 참여 업체 이외에 리엘 바이 이유정, 이즈딥 총 6개사가 직물과 콜라보 된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며, 소재업체는 PID 전시장에서 바이어와의 수주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업체의 바잉 및 판로기회 확대를 위해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와 대구패션페어(DFF)를 연계해 국내외 바이어와 일반 관객들의 참관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의 모집은 크게 행사장 지원과 통역 2개 분야로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 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총 30여 명 규모로 꾸려질 자원봉사단은 패션쇼 진행에서 모델이 옷을 갈아입는데 도움을 주는 역할이나 행사 홍보 및 해외 바이어들과 참관객들에게 행사 안내와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대경패션조합은 지역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행사에서 전시·통역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현장의 분위기가 한층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경패션조합은 자원봉사자로 선발된 학생과 시민들에게는 앞으로 대경패션조합의 모든 행사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발, 포상 및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대학생들과 시민들의 순수한 참여를 통해 대구의 섬유소재산업과 패션이 좀 더 시민들에게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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