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동본부는 전국자동차판매연대노조가 금속노조 중앙위원회 가입을 응원했다. 앞서 전국자동차판매연대노조의 금속노조 가입 승인에 대한 문제가 한차례 유예됐다.
정의당 노동본부에 따르면 특수고용 비정규직인 자동차 대리점 판매사원들은 지난 수십 년간 노동자로서 기본적인 권리보장도 받지 못한 채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왔다.
특히 자동차 대리점 판매 노동자들이 노조를 만들자 현대자동차는 각종 부당노동행위와 해고, 대리점 폐업 등의 방식으로 노조에 가입한 조합원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했다.
정의당 노동본부는 "다른 자동차 판매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하고 투쟁하며 내부 이견도 극복해 나가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민주노조운동의 정신에 부합하다"고 강종했다.
전국자동차판매연대노조의 금속노조 가입 승인은 오는 26일 금속노조 중앙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