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공공일자리사업인 ‘인자수성 뉴-잡(job) 프로젝트’ 참여자 97명을 모집한다.

대구 최초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인자수성 뉴-잡(job) 프로젝트는 수성구 자체 예산을 들여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성구청은 올해 초부터, 지역민에게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 사업을 찾아 자체 심사를 통해 6개 분야 35개 사업을 확정했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사업별로 기간 중 2~8개월이다

수성구청은 인자수성 뉴-잡(job) 프로젝트 참여자에게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맞춤형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사업 종료 후 민간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규모는 경제, 교육·문화, 복지, 환경·안전 등 총 6개 분야, 35개 사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경제 분야는 일자리안정자금 홍보팀, 수성기업보육센터 행정매니저 등 ▲교육·문화 분야는 고산 향토문화 아카이브 구축, 평생교육 학습형 일자리 창출팀 등 ▲환경·안전은 환경파수꾼팀 등 ▲도시·재생은 보안등 전수조사팀, 산지형 공원 정비팀 등 ▲복지 분야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원, 보장비용 징수대상자 상담팀 등의 인력을 뽑는다. 

▲행정 분야는 SNS 콘텐츠 제작 청년전문가, 기록물관리 지원팀 등 주요 행정업무를 돕는 인력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기본적으로 만 18세 이상 미취업 수성구민이며 오는 4월에 시작하는 사업에 한해 모집 기간은 3월 5일부터 9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의 각 사업별 자격요건 및 일정을 확인 후, 사업부서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