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대구시장 예비후보, “동대구역에 박정희 동상 세우자”

이진훈 대구시장 예비후보, “동대구역에 박정희 동상 세우자”

기사승인 2018-03-11 21:20:44

이진훈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 추진’ 발대식에 참석,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설립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진훈 예비후보는 “지난 1월 7일 동대구역에 박정희 동상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한 바 있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책이 지금 우리나라를 만든 초석을 이뤄냈듯이 그 정신을 이어받아 대구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과 다름없는 대구에 동상을 세우는 것은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우리들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진훈 예비후보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구형도 지나치다고 언급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으로 모든 것을 잃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는데 검찰의 30년형, 벌금 1185억 구형은 너무 지나치다”며 “앞으로 나올 판결에는 정치적 판결이 아니라 진실의 판결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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