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 아프면 나무병원을 찾으세요”

“식물이 아프면 나무병원을 찾으세요”

기사승인 2018-03-14 17:58:23

대구시 공립나무병원은 전문가가 직접 식물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관리법을 안내해주는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대구수목원이 문을 연 공립나무병원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담당자가 확인 후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식물의 정확한 생육환경이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대부분 출장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또 아파트, 학교, 공공기관 수목 관리자에게 조경수 관리법, 병해충 특성 및 방제법, 수목 생리, 수종별 특성 등을 교육한다. 

공립나무병원은 대구와 경북, 경남,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부산, 대전 전국 12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다.

대구시 공립나무병원 식물 관리 컨설팅 서비스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거나 대구수목원 2층 연구실을 방문해도 된다.

대구시 장정걸 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수목도 사람과 같아서 무엇보다 병해충이 발생하기 전에 주기적으로 물과 거름을 주고, 때에 따라 가지치기를 하는 등 적극 관리해야 건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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