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공모 사업으로 200개 일자리 만들어

대구 달서구청, 공모 사업으로 200개 일자리 만들어

기사승인 2018-03-15 11:46:57

대구 달서구청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달서구청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사회공헌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4억 9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3개 사업은 △4차산업 대비 SMART공장 운영 품질·생산·개발관리자 양성 △헬스케어 혁신에 따른 병원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경력단절여성 전문자격증 소지자 재취업 사업으로 확보된 국비는 3억 4500만 원이다.

‘사회공헌일자리 지원사업’은 베이비붐세대 은퇴자가 사회적기업 및 비영리단체 등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재능 나눔 형태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억 5300만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달서구는 선정된 사업에 각각 10%를 매칭한 총 사업비 5억 5300만 원으로 청년층 및 경력단절여성, 50세 이상 퇴직 전문인력 등 200여 명에게 고용촉진을 위한 직업능력개발과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DO YOU 청춘! 열혈청년들의 먹거리장터’ 창업지원으로 청년 일자리도 창출했다.  

청년창업시장의 새로운 혁신 성공모델을 제시한 이 사업은 지난 11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열악한 재정여건이지만 각종 공모 및 평가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달서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취업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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