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의 아름다운 동행 ‘제30기 사랑의 토요학교 입학식’

달서구의 아름다운 동행 ‘제30기 사랑의 토요학교 입학식’

기사승인 2018-03-15 18:52:08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17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30기 사랑의 토요학교’ 입학식을 가진다.

장애학생과 자원봉사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입학식은 사랑의 토요학교 소개 영상물 감상과 입학생 대표 선서, 저글링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사랑의 토요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친구가 되어 미술, 음악, 레크리에이션, 체육활동 등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 소풍, 사회재활 적응훈련 등 야외 프로그램과 함께 장애 부모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도움을 주기 위한 부모교육도 진행된다.

사랑의 토요학교장인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사회성을 키우고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토요학교는 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자립기반 제공을 위해 1년 단위로 달서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989년 시작, 올해로 30년을 맞이한다. 지금까지 1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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