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다문화가족 취업 돕는 대구 국제로타리클럽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취업 돕는 대구 국제로타리클럽

기사승인 2018-03-18 22:21:45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가 장애인과 다문화가족들의 취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6일 대구 수성구 고모동 ‘숲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에서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 후원으로 ‘장애인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 손병갑 총재 및 3700지구 총재단과 지도부, 홍성주 수성구 부구청장, 강석훈 수성구의회 부의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족이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숲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에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운영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두산동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결혼이민자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반 조리시설 일체를 지원했다.

그동안 환경이 열악한 동남아시아 국가(마을)를 중점적으로 지원한 국제로타리클럽 3700지구는 올해는 동남아는 물론 대구에 있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글로벌 보조금 지원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에는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대비반’을 개강,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사회적 약자인 중증장애인과 다문화가족이 자격취득을 통해 사회 적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이들이 안정된 일자리를 유지하고 경제적 기반을 다져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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