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 출범…국가 의료정보 중장기 정책 방향 모색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 출범…국가 의료정보 중장기 정책 방향 모색

기사승인 2018-03-20 13:19:33
의료정보 관련 정책의 중장기 추진 방향 설정과 대선 방안을 논의하는 의료정보 전문가 중심의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정보정책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오는 21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는 의료정보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의료정보정책의 중장기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개선방안과 상호 연계방안 등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 위탁으로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위원회 운영을 담당한다.

또한 위원회는 서울대 김명기 명예교수를 위원장을 ▲의료정보 ▲보건의료 ▲기술·보안 ▲사회·윤리·법 ▲정책·제도 ▲연구개발(R&D) 등 6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각 분야별 세부 전문가 인력풀(pool)을 구성해 특정 전문분야에 관한 추가 자문을 실시하는 등 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정보정책자문위원회는 정기회의(연 4회)를 기본으로, 필요시 수시 회의(서면 또는 대면)를 연다. 주요 논의 주제는 전문가 공개포럼(연 3회) 개최 및 이슈리포트 발간(연 4회 이상) 등을 통해 정책개선 방향, 국내·외 의료정보 동향 및 의료정보분야 주요 이슈 등을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21일 1차 회의에서는 ▲자문위원회 운영방안 ▲해외 의료정보정책 추진현황 ▲진료정보교류사업 추진현황 등을 논의한다.

권덕철 차관은 행사에 앞서 축사를 통해 주요 의료정보정책 간 연계운영 방안과 향후 추진전략 수립 등에 대해 위원들의 지혜를 모아주기를 당부할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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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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