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신천 둔치에서 물의 날 행사

대구 남구청, 신천 둔치에서 물의 날 행사

기사승인 2018-03-21 15:42:07

22일 대구 중동교 옆 종합생활체육광장 신천 둔치에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구 남구청은 22일 신천 둔치에서 오전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연다.

매년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수질 오염과 물 부족 현상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알려 물 절약에 대한 지구인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UN이 지난 1992년 지정했다.

UN이 올해 물의 날 주제를 가뭄, 홍수, 수질오염 등의 물 문제를 자연생태계 복원에 의해 해답을 찾자는 의미를 담아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Nature for water)’로 정했다.

이날 기념식은 남구농악단이 선도하는 약수물 봉송 행진을 시작으로 전통 제례방식의 물 고유제, 자연보호남구협의회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여하는 신천 주변 정화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세계적으로 물 부족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세계 물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 실천운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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