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어르신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대구 남구청, 어르신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18-03-27 12:53:03

대구 남구청은 오는 28일 남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2018년 함께 챙기는 취약계층 어르신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이윤희 교수의 ‘노년기 구강건강관리 및 올바른 틀니사용법’이란 주제로 △노년기 구강건강관리교육 △입 냄새 측정 △틀니세척 △치매선별검사 △구강 건강관리 인지도 조사 등이 진행된다.

남구청은 노인인구 비율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노년기 구강보건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음식을 씹는 것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남구 65세 이상 노인이 2008년 51.4%에서 2016년 27.4%로 24% 감소했다. 이는 전국 44.0%와 대구시 37.5%보다 낮은 수치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구강건강은 전신건강 뿐만 아니라 삶의 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일생의 건강한 삶을 위해 구강보건사업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 스스로 구강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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