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

대구 달서구청,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

기사승인 2018-03-28 16:41:06

대구 달서구청은 29일 오전 용산동 병암서원에서 달서구 용산중학교와 자매결연 한 미국 애씨크릭(Athey Creek)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 한국 전통 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애씨크릭 중학교 학생 30여 명과 용산중 학생 30명이 함께 어울려 한복을 입고 다도,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한다.

달서구청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 초·중·고와 교류하는 해외학교 학생이 방문하면 한국 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용산중-미국 애씨크릭 중학교를 시작으로 경원고-네팔 LRI School, 효성중-중국 벽개원IB국제학교, 원화여고-일본 히지야마여고, 대구외국어고등학교-일본 후나이리 고등학교 총 10개 국내외 학교 청소년 200여 명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친구들과 어울려 소중한 추억과 우정을 쌓고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한국 문화 이해와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 등 활발한 국제교류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화시대에 발맞춘 청소년 교류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가 교육 국제화 특구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중학교와 미국 오레곤주 투알라틴시에 있는 애씨크릭(Athey Creek)중학교는 2014년부터 자매결연 후 해마다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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