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대구가 꽃과 사랑에 빠진다

5월 말, 대구가 꽃과 사랑에 빠진다

기사승인 2018-03-29 17:32:38

대구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실내 꽃박람회인 ‘대구꽃박람회’의 관람객 목표를 6만 명으로 정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꽃박람회 자문위원회가 오는 5월 31일 열리는 ‘제9회 대구꽃박람회’의 주제를 ‘꽃愛 빠지다’로 정하고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주제를 상징하는 주제관과 청라상 조성관을 설치하고 국내 유명 플로리스트를 초청, 수준 높은 꽃 예술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작품을 제작할 때 대구·경북에서 생산된 꽃 소비량을 지정, 꽃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모든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마련된다.

새로운 화훼상품 개발을 위한 대구플라워디자인경기대회, 유명 플로리스트가 시연하는 플라워데몬스트레이션, 꽃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라워미니오케스트라, 꽃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꽃해설사 가이트투어, 화훼관련 세미나 등이다.

또 다육식물과 공기정화식물 심기, 누름꽃 만들기, 꽃다발 만들기 등의 즐길거리와 꽃 먹거리도 제공, 볼거리·즐길거리·먹기리 3박자를 갖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시 이동건 농산유통과장은 “제9회 대구꽃박람회는 ‘꽃을 통한 풍요로운 삶’을 비전으로 다채로운 꽃 작품과 풍성한 체험행사,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제관·청라상 조성관 접수와 현장권보다 저렴한 사전 예매권 구입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꽃박람회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대구꽃박람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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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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