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연기 없는 친환경 방역단 본격 활동

대구 수성구, 연기 없는 친환경 방역단 본격 활동

기사승인 2018-04-02 18:14:02

대구 수성구보건소 방역단이 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들어간다.

수성구보건소 방역단은 올해부터는 차량을 이용한 초미립자 분무기를 도입해 친환경 방역소독을 한다.

친환경 초미립자 분무기는 등유가 아닌 물에 소독약을 섞어 초미립자로 분사해 친환경적이고 일반 분무소독보다 살충효과가 뛰어나다. 

안개처럼 보이는 연막도 없어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낮은 것도 장점이다.

수성구 23개 동의 방역 소독요원들은 10월 31일까지 각 동별로 주 5회 이상 모기서식인 정화조와 하수구 등을 중심으로 수동 분무기를 이용해 집중 방역을 한다. 

보건소 방역소독요원들은 올 11월 30일까지 300여개 방역 취약지와 민원발생지역에 차량을 이용해 분무소독 및 유충구제를 뿌리고 여름철에는 초미립자 방역분무기와 야간 연무소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여수환 보건소장은 “연기 발생 없는 친환경 방역의 장점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방역활동을 통해 위해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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