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관광 안내도 ICT 시대 활짝

대구 앞산 관광 안내도 ICT 시대 활짝

기사승인 2018-04-03 15:13:45

대구 남구청이 앞산 ICT 관광안내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4일 오후 구청 주차장에서 시연회를 연다.

남구청은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한울네오텍과 공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지역의 최대 관광자원인 앞산과 4차 산업의 중요기술 중 하나인 AR(증강현실)기술을 접목한 ‘앞산 ICT 관광안내체계’를 구축했다.

앞산 ICT 관광안내체계 구축사업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테마여행 10선(핵심관광지 육성) 사업의 3권역(대구, 문경, 안동, 영주) 선비이야기 여행의 하나로 추진돼 찾아가는 관광안내소와 앞산 AR 관광안내서비스로 구성됐다. 

관광안내소는 기존의 고정형 안내소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에게 테마여행 3권역과 남구의 관광지를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1t 차량에 디자인을 더해 만들었다. 

앞산 AR 관광안내시스템은 증강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젊은 층과 앞산이 처음인 관광객들도 누구나 쉽게 앞산이 가진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경과보고와 함께 관광안내소 제막식, 관광안내소 관람 및 AR 관광안내시스템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그동안 앞산은 연평균 1100만 명 정도의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명산이나, 팔공산, 주왕산 등에 비해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달 개최되는 앞산 빨래터 축제를 시작으로 컬러풀 대구페스티벌, 관광박람회, 3권역 주요도시 축제 등의 행사장을 방문해 많은 분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