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 ‘원 위크 페스티벌’ 첫 주인공 ‘니콜라이 즈나이더’

대구콘서트하우스, ‘원 위크 페스티벌’ 첫 주인공 ‘니콜라이 즈나이더’

기사승인 2018-04-04 14:50:05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와 함께하는 ‘원 위크 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진다.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원 위크 페스티벌’은 세계 최고의 연주자가 일주일 동안 지역 음악인, 관객 그리고 클래식 꿈나무들과 함께 호흡하는 클래식 축제이다. 

첫 번째 아티스트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니콜라이 즈나이더. 

그는 베를린 필, 뮌헨 필 등 세계 최고 교향악단들로부터 협연자로 각광받고 있으며, 다니엘 바렌보임, 마리스 얀손스 등 거장 지휘자들이 사랑하는 연주자이다. 

‘원 위크 페스티벌’에서는 니콜라이 즈나이더가 한국 최고의 스타 피아니스트 손열음, 세계 콩쿠르를 제패한 젊은 연주자들 앙상블 토니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니콜라이 즈나이더는 17세가 되던 1992년에 바이올린 콩쿠르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칼 닐슨 콩쿠르’를 우승하고 199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다시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20대에 유럽과 미국의 명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 성공가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며 최고의 황금기를 달리면서 클래식계 슈퍼스타로 등극한 뒤 더 넓은 음악적 탐험을 위해 연주자와 지휘자의 길을 함께 걷고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니콜라이 즈나이더는 바이올린과 지휘 두 영역을 확고히 지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클래식 스타이다. 이 시대의 진정한 슈퍼스타를 대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운을 꼭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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