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화 사업으로 더 가까워진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사업으로 더 가까워진 ‘금호강 하중도’

기사승인 2018-04-05 18:03:21

전국에서 유명한 관광명소로 떠오른 금호강 하중도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대구시는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금호강 하중도를 테마가 있는 자연생태섬으로 조성, 전국적 관광명소로 만드는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연간 36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가 됐지만 한꺼번에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접근성이 떨어지고 편의시설도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는 하중도를 전국 최고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하중도 내 주차장을 둔치로 이전하고 진출입로를 건설하는 등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 전망대 설치와 노곡교 경관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 기반시설 사업을 201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2020년부터 2단계 사업으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하중도 명소화 사업에 적극 반영된다.

시는 오는 7일부터 열리는 하중도 유채꽃 행사에서 ‘금호강 하중도 명소화’ 사업을 적극 홍보하면서 콘텐츠 발굴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의견은 현장접수, 대구시 두드리소(인터넷),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접수한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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