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여행 가세요? 자동차 점검부터 받으세요”

“봄꽃 여행 가세요? 자동차 점검부터 받으세요”

기사승인 2018-04-06 17:27:11

대구시와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오는 10일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옆 성당주차장에서 비사업용(자가용) 자동차(승용, 승합, 화물차)를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 점검 행사를 연다.

이번 무상 점검은 대구시의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의 하나로 봄을 맞은 시민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고 자동차정비 점검에 대한 인식을 높여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무상 점검 서비스에서는 전문 정비요원이 자동차의 조향·제동·주행장치, 엔진, 배터리 등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을 한 뒤 현장에서 점검표를 작성해 나눠주면서 자동차 상태를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워셔액을 무상으로 보충하고 타이어 마모상태와 윈도우브러쉬 및 각종 전구 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이 밖에도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알려주고 안전운전에 방해가 되는 철제범퍼나 안전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등화류 등 각종 불법 부착물도 무상으로 제거해 준다. 

대구시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안전한 장거리 운행을 위해 집을 나서기 전에 자동차 점검이 필수”라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 점검 소홀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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