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무학산공원 도서관 공식 명칭 ‘무학숲도서관’으로

수성구청, 무학산공원 도서관 공식 명칭 ‘무학숲도서관’으로

기사승인 2018-04-09 19:59:13

오는 6월 무학산공원에 문을 열 (가칭)황금권도서관의 공식 명칭이 ‘무학숲도서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수성구청은 지난달 6일부터 보름간 전국 명칭 공모에 접수된 191건 가운데 이미 사용 중인 명칭 등을 제외한 150건에 대한 공모심사위원회를 열고 당선작을 ‘무학숲도서관’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무학숲도서관’은 지리적 특성과 자연친화적 콘셉트를 반영한 명칭으로 ‘맑고 싱그러운 무학산공원 숲속에 위치한 친환경 자연도서관’이란 의미를 상징·함축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오는 6월 개관 예정인 ‘무학숲도서관’은 황금권역 주민들의 도서관 접근성 향상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무학산공원 내 기존 건물을 자연친화적으로 리모델링해 조성 중이다. 

1만여 권의 장서와 일반자료실, 유아자료실, 스토리텔링룸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공원 내 생태교육원, 숲속교육장을 활용한 특색 있는 생태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홍성주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명칭 공모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무학숲도서관을 책과 사람이 만나고, 사람과 문화가 함께하며,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지역 문화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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