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소리에 잠 못든 밤… 대구 강풍 피해 15건 접수

바람 소리에 잠 못든 밤… 대구 강풍 피해 15건 접수

기사승인 2018-04-11 13:33:17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강풍으로 대구에서 15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49분께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의 한 야외 간이 주차장 천막이 바람에 쓰러진 것을 시작으로 11일 새벽 3시 22분까지 총 15건(11일 오전 7시 기준)의 강풍 피해가 접수됐다.

이날 중구 동인동3가와 남구 대명동, 달서구 두류동, 달성군 다사읍 등에서 상가 간판이 떨어지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 조치를 취했다.

또 지난 10일 밤 11시 18분께 남구 봉덕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창문이 떨어졌으며,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에서는 가로수가 넘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대구에서는 11일 새벽 1시 44분께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2m를 넘는 강풍이 불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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